말이 없이 여린 그 사람
내가 없인 아무것도 못할 그 사람
많이 그리워도 말도 못할 그 사람
바보처럼 혼자 많이 아픈 그 사람
찬바람이 부는 날이면
몸이 약한탓에 많이 아픈 그 사람
슬픈 영화라도 보는 날이면
하루종일 울먹이며 슬퍼할 그 사람
왜 자꾸만
이렇게 보고 싶은지
차갑게 돌아선 나인데
혹시 내가 이제와 돌아오라 말하면
이기적인 날 용서해주겠니
다시 돌아오라는 말로는 부족하겠니
많이 사랑한다는 말로도 부족하겠니
그리워 견딜 수 없을 만큼 보고싶지만
어디쯤이니 너무 늦은거니
왜 그때는 깨닫지 못했었는지
너무나 소중한 사람을
바보같이 이제야 너를 찾고있는 날
어떡해야 날 용서해주겠니
다시 돌아오라는 말로는 부족하겠니
많이 사랑한다는 말로도 부족하겠니
그리워 견딜 수 없을 만큼 보고싶지만
어디쯤이니 너무 늦은거니
기다릴께 니가 아팠던 만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