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정이 들 때면 풀빛 가슴
하얀 햇살이 꿈처럼 흐른다
저 깊은 숲 속에 숨겨진 꽃처럼
더 많은 사랑 더 많은 하늘
보고픈 욕심마저 없어라
첫정 하나 간직하는 가슴이면 좋아
눈이 시리도록 어린 소망 하나 뿐
첫정 하나 간직하는 가슴이면 좋아
이대로 지지 않는 별이라면 좋아
첫정이 들 때면 꽃빛 순결
작은 몸짓이 한숨에 젖는다
저 넓은 하늘에 나르는 새처럼
더 많은 사랑 더 많은 세상
그리는 호기심도 싫어라
첫정 하나 간직하는 가슴이면 좋아
눈이 시리도록 여린아픔
첫정 하나 간직하는 가슴이면 좋아
이대로 지지 않는 별이라면 좋아
첫정 하나 간직하는 가슴이면 좋아
눈이 시리도록 어린 소망 하나 뿐
첫정 하나 간직하는 가슴이면 좋아
이대로 지지 않는 별이라면 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