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alto - Monday Morning 519
우린 8시에 헤어졌고,
난 그녀를 떠나 집을 향했어
다음날 아침 9시까지 직장에
가야 하기 때문에 집에 있을 거라 했어
그래서 난 집에 돌아와 샤워를 하고
TV 앞에서 시간을 때우며
한 두 시간을 보냈어
그 때 그녀가 보고 싶다던
영화가 나왔어
후렴
지금은 월요일 새벽 5시 19분인데
그녀가 지금까지 어디에
있는지 궁금해
내가 아무리 전화를 해도
자동 응답기만 나오니 말야
이젠 6시가 다 되어가고
난 다시 전화를 하지 않을 거야
그녀가 돌아왔다고 해도
우리 관계는 이미 끝나버릴테니까
처음엔 그녀가 담배를 사러 갔다거나
고양이한테 줄 우유와 먹이를
사러 갔을 거라 생각했어
하지만 이젠 자정이 넘고
그녀는 아직도 돌아오지 않았어
후렴 반복
두 시가 넘고 나니 그녀가 다른 남자와
차의 뒷좌석에 있는 모습이 떠올라
그녀 머리카락을 쓸어 내리는 모습이 말야
그 놈이 당신한테 손 대게 해선 안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