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거 오글거려서 못하는 데
오늘은 너에게 이 말을 꼭 하고 싶어
처음 널 봤을 때부터 느꼈는데
너무 떨리니까 잠깐 기다려줄래
우리 일단 걸을까 내가 지금 떨리거든
자꾸 쳐다보지 마
눈도 못 마주쳐 바보처럼
나 지금 장난 아니야
너 말곤 관심이 없단 말이야
손잡아도 될까
처음이야 우리 엄마보다 예쁜여잔
사랑이야 이렇게 떨리는 맘을 보니
야 아니야 오직 너한테만 이런단말야
워어어어
그래 너를 좋아한단 말이야
이렇게 말하는 건 부끄럽지만
그러니까 애기야 너 나랑 만나볼래
여기 잠깐 앉아봐
볼 때마다 설레니까
자꾸 쳐다보지 마
이러다가 숨도 못 쉬겠어
나 지금 장난 아니야
이젠 너에게 다가갈 거야
입 맞춰도 될까
처음이야 우리 엄마보다 예쁜 여잔
사랑이야 이렇게 떨리는 맘을 보니
야 아니야 오직 너한테만
이런단 말이야
그래 집에 가지 말란 말이야
예전부터 말하지 못했어
무심하게 그저 바라만 봤지만
그 말들을 이제 너에게 전할게
처음부터 난 너뿐이란 말이야
처음이야 평생 내 꺼하고 싶은 여잔
너뿐이야 같이 이불 덮고 싶은 여잔
야 아니야 오직 너한테만
이런단 말이야
그래 너를 사랑한단 말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