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정말 사방이 탁 트인
바다가 보고 싶은 날
가슴 속의 답답한 마음을
훌훌 털어버리고
오늘은 정말 나를 꼭 반겨 줄
바다에 가고 싶은 날
내 알 수 없는 외로움 끝없는
나약함을 안아줄 그 곳으로
사람들 사이의 벽을 허무는 게
내가 할 일 이라고
하지만 난 지금 내 주위에
계속 벽을 쌓고 있는 건 아닐까
오늘만큼은 내 눈물도
시원한 바람에 날아가고
오늘만큼은 내 가슴도
해방의 바다처럼
사람들 사이의 벽을 허무는 게
내가 할 일 이라고
하지만 난 지금 내 주위에
계속 벽을 쌓고 있는 건 아닐까
오늘만큼은 내 눈물도
시원한 바람에 날아가고
오늘만큼은 내 가슴도
해방의 바다처럼
오늘만큼은 내 가슴도
해방의 바다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