왠지 어색한 표정
평소에 너답지 않은
달라진 옷차림
뭔가 어색하게
고개를 떨구고서
말하는 모습까지
미안하다고
많이 힘들다고
서로 몰랐던 그때로
돌아가자고
떨리는 눈동자와
그 낯선 말투에
니가 갈때까지
아무말도 못했어
나는 괜찮아
내 걱정은 하지마
너 없는 내일이 싫어도
나는 괜찮아
우리의 추억모두
널 위해 보낼께
몇년이라는 시간동안
울고 웃엇던 많은 기억들이
너를 붙잡고 싶게해도
웃는 모습으로
너를 보내야지 그래야지
니가 좋아하던
너의 집앞 카페에도
이제 갈 일은 없게 되겠지만
꼭 한번이라도
안아주고 싶었지만
니가 힘들까봐
그냥 보냈어
나는 괜찮아
내 걱정은 하지마
너 없는 내일이 싫어도
나는 괜찮아
우리의 추억모두
널 위해 보낼께
너 없이 난 괜찮을까
너 없는 주말은 뭘 해야하나
너 없이 난 괜찮을까
너 없는 겨울은 얼마나 추울까
나는 괜찮아
내 걱정은 하지마
너 없는 내일이 싫어도
나는 괜찮아
우리의 추억모두
널 위해 보낼께
나는 괜찮아
내 걱정은 하지마
너 없는 내일이 싫어도
나는 괜찮아
우리의 추억모두
널 위해 보낼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