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이야 다행이야 별로 변하지 않은 것 같아서
내가 기억하고 있는 모습 그대로라서
벌써 몇 날 며칠의 시간이 흐른 지도 모르겠지만
넌 마치 어제 만난 사람처럼 그저 내게 웃어 보이지
내 머릿속엔 오직 너의 생각들뿐이라서
네가 곁에 있지 않아도 바로 옆에 네가 있는 것만 같아서
멀리서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내겐 큰 행복이었네
수없이 많은 사람들 속에서 널 찾을 수 있듯이
그렇게 매일매일 널 생각하며
마치 네가 내 옆에 있는 것 같아
한없이 어두운 어둠 속을 걷고 있어도 혼자뿐인 무인도에 남겨진다 해도
이 세상이 무너져 나 혼자 남는다 해도 너만 생각하면 난 이겨낼 수 있겠지
넌 나의 태양이었으니까
넌 나의 태양이었어
아직까지 난 잠 못 들고 하얀 밤에 살고 있어
떠오르는 태양 같은 너를 기다리고 있어
I believe you know me
I believe you love me
Say my name when you see my L O V E
아무리 걸어도 끝이 보이지 않는 길처럼
그렇게 한없이 외쳐도 닿지 않는 메아리처럼
수없이 끊임없이 다시 생각하고 수없이 끊임없이 다시 불러봐도
그렇게 그렇게 멀리 있는 곳인듯한 느낌은 단지
나만의 느낌일까 아님 착각일까 그건 진실 혹은 거짓
이 모든 말들을 나만 착각하고 있는 걸까 더 이상은 너는 내게 없어
이 모든 사실이 모두 거짓이라도 아무렇지 않게 이겨낼 수 있는 건
넌 나의 태양이었어
아직까지 난 잠 못 들고 하얀 밤에 살고 있어
떠오르는 태양 같은 너를 기다리고 있어
I believe you know me
I believe you love me
Say my name when you see my L O V 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