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버티게 했던건
늘 너였었으니
나를 웃게 했던 것도
매일 너였으니
곳곳에 숨어있는
너무 많은 이유들이 날
너에게로 데려가고
달려가게 하는 구나
사람들이 웃는 건
어떤 이유일까
아무 재미 하나 없는
그런 얘기들인데
그걸 알게 해주고
나도 남들처럼 웃는게
행복하다 행복하다
느끼게 해준 너
걷고 쉬고 말하는
모든 순간이 다 그대를
기다리고 있는 시간
기대하는 매 순간
모두가 그렇게 느꼈어
듣고 너와말하면
이렇게 빠르게 하루가
저물어버리는 행복한 순간
니가 없는 하루에도
온통 너뿐이라
너를 잊으려 해봐도
어느새 너뿐이라
평범 하지 않았던
고된 하루의 꿈 그 끝에
니가 있어
나의 마음이 널
떠나 보내지 않아
걷고 쉬고 말하는
모든 순간이 다 그대를
기다리고 있는 시간
기대하는 매 순간
모두가 그렇게 느꼈어
시계를 보며 달리던
너를 보러 가는 지금이
눈물 떨어지게
행복한 순간
기대하고 있어
니가 만드는 나
모든 걸 맡기고
네게 가고 있어
나는 널 따라서
매일 이렇게 난 널 닮아가
걷고 쉬고 말하는
모든 시간들이 내게는
오지 않을 것만 같았던 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