낯선 길에 나 홀로 헤매이는 것처럼
네가 사라진
내 하루는 갈 길을 잃었어
시간 뒤에 숨어서 너를 보내려 해도
더 생각나는 건
마지막 너의 뒷모습이잖아
눈 감아봐도 지우려 해도
사랑했던 추억이
아프도록 아름다워
그 기억에 머물다
네가 없다는 사실이
서럽고 또 그리워
눈물이 차올라
그날의 계절처럼 네가 돌아온다면
아무 일도 없는 듯이 날 안아준다면
시간 뒤에 숨어서 너를 보내려 해도
더 생각나는 건
마지막 너의 뒷모습이잖아
눈 감아봐도 지우려 해도
사랑했던 추억이
아프도록 아름다워
그 기억에 머물다
네가 없다는 사실이
서럽고 또 그리워
시간을 되돌리고 싶다
너의 입술과
머릴 넘기던 손길이 아직
느껴지는 걸
사랑한다 이 말 하고 싶은데
보이지 않는 넌 어디에 있는지
꿈일 거라고 돌아온다고
아니라고 울었던
내가 미워 바보같이
도망치고 싶다가
매일 밤 꿈에 기대해
어제처럼 오늘도
날 어루만지는
네가 있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