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지 마라 가지 말라고
애원하며 잡고 싶었다
나를 버리고
떠나가는 당신은 밉지만
너를 보내는 사나이 마음
두 주먹 굳게 쥐고 보내겠지만
사나이 자존심까지 꺽지는 마라
보내 주겠다 잊어 주겠다
너와 나를 위해서
사랑했다 사랑했다고
애원하며 잡고 싶었다
너를 보내고
뒤돌아서는 내 마음 아프지만
너를 보내고 사나이 마음
두 주먹 굳게 쥐고 보내겠지만
사나이 자존심까지 꺽지는 마라
보내 주겠다 잡지 않겠다
너와 나를 위해서
보내 주겠다 잡지 않겠다
너와 나를 위해서
너와 나를 위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