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태 본적 없는 세상
아직 눈을 뜨진 못해
햇살이 손끝에 스치며
색깔로 물들인 눈동자
모든 게 처음이었었지
놀라움만큼 두려웠어
하늘엔 새가 그려지고
저만의 색을 입고 있어
우워워 우워워 우워워~~
끊지 못한 쇠사슬은
흔한 진실마저 감춰버리고 두 눈을 멀게 해
벽에 비친 그림자는
어둠 속에 널 지워버리고 모든 걸 뺏으려 해
보이는 게 전부라고
더는 보려 하질 않아
세상엔 거짓에 가려진
네 몫의 선물이 있는데
끊지 못한 쇠사슬은
흔한 진실마저 감춰버리고 두 눈을 멀게 해
벽에 비친 그림자는
어둠 속에 널 지워버리고 모든 걸 뺏으려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