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 거 있잖아
사랑한단 말보다 더 좋은 표현들
그 어떤 표현도 너의 앞에서는
너무도 초라하게 돼
그런 거 있잖아
빤히 바라보는데 그게 그냥
바라만 보는 게 아닌
막 너를 사랑한다 해 주는 거
이런 내가 질리진 않을까 oh
그러지 않으려 해도 그게 안 돼
노오오오
따스한 햇살이 좋은 날
사르르 내게 들어 온 너
나를 보며 웃어주던
모습에 괜히 또 머쓱하게 말 돌리곤 해
노오오오
그 모습 그대로 있어 준
내겐 너라는 세상만 있다면
내 모든 사랑 아낌없이 채워줄 게
내 옆에만 있어줘
그런 거 있잖아
널 안아주면 그새 또 보고 싶어져
이럴 땐 어떻게 할지
행복한 고민 하곤 해
널 자꾸만 쓰담고 싶어져 난 또
네가 뭘 해도 널 예뻐해 주는 거
노오오오
따스한 햇살이 좋은 날
사르르 내게 들어 온 너
나를 보며 웃어주던
모습에 괜히 또 머쓱하게 말 돌리곤 해
노오오오
그 모습 그대로 있어 준
내겐 너라는 세상만 있다면
내 모든 사랑 아낌없이 채워줄 게
내 옆에만 있어 줘
사실 나 많이 변했어 널 만나고
이런 내 모습 그대로 받아준 너에게
노오오오
따스한 햇살이 내려와
살며시 우릴 감싸주면
두 손 꽉 잡은 채 네게 말할거야
서툴고 바보같더라도
노오오오
쏟아지는 햇빛 사이에
우리 둘만의 그림잘 따라서
언제나 함께 두발 맞춰 걸을게
다신 없을 너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