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처에 익숙해질 쯤
아픔이 사라질 때쯤
어렴풋이 알게 되었어
말수가 줄어든 만큼
표정이 사라진 만큼
나는 멀리 와버렸단 걸
눈이 부신 찰나의 꿈이라고
이제 와 차마 말하진 못하겠어
돌이킬 수 없는 선택에
아팠고 울었던 시간이 고여
지금 내가 돼 있어
흐린 날의 비망록
까만 밤의 혼잣말
답이 없던 질문
it was my youth
it was my youth
셀 수 없던 어리석은 실수도
후회뿐이라 말하진 못하겠어
흐린 날의 비망록
까만 밤의 혼잣말
답이 없던 질문
it was my youth
it was my youth
지금 내가 돼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