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평범하게 살지를 못하고
강물도 거슬러 여기 있는지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길 위를
이렇게 또 혼자서 걸어간다
난 왜 외로운 섬이 되려 하는지
가슴에 대고 다그쳐봐도
나는 알지 바람이 나를 부르면
언제라도 길을 나서리란 걸
나를 그냥 두어요
그냥 이 빗 속에
그리움이 나를 안아버렸죠
난 노래가 돼야 해요
나를 울게 두어요
온 몸이 젖는다 해도
잃어버린 그대 그대의 목소리
그 슬픔에 가려 해요
우우 나를 이 빗 속에
나를 그냥 두어요
그냥 이 빗 속에
그리움이 나를 안아버렸죠
난 노래가 돼야 해요
나를 울게 두어요
온 몸이 젖는다 해도
잃어버린 그대 그대의 목소리
그 슬픔에 가려 해요
우우 나를 이 빗 속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