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다한 이야기

[방송용] 허영생

열이 넘 심해서 꼬박 지새웠지 니 볼에 내 손 첨으로 닿을 때
두 볼이 빨개져 넌 들켰었어

보라는 앞은 보지 않고 날 보며 걷다가 넘어 졌을 때
니 손을 잡다가 첨으로 키슬했어

내겐 꿈같던 날 다시는 없을 지난 날 한편의 동화 같던 날
왜 몰랐을까 그땐 몰랐었던 니 눈 속에 비친 나의 행복을
현실 속의 너는 눈물인데 기억 속 넌 항상 so sweet girl
모든 걸 다 잃고 나서야 바보처럼 소중한 걸 알게 돼

하얗게 눈이 온 날 그 작은 입을 벌려 시린 눈송일 받아 먹었을 때
새하얀 눈보다 환하게 빛나던 너

내겐 꿈같던 날 다시는 없을 지난 날 한편의 동화 같던 날
왜 몰랐을까 그땐 몰랐었던 니 눈 속에 비친 나의 행복을
현실 속의 너는 눈물인데 기억 속 넌 항상 so sweet girl
모든 걸 다 잃고 나서야 바보처럼 소중한 걸 알게 돼

널 다시 또 볼 수 있을까 기억으로만 남을까
바람을 머금은 향기도 햇살보다 따스하던 미소도

나는 너 없인 안돼.. 너를 잊을 수는 없어..
널 빼면 남는 게 난 없는데 소중한 걸 알게 돼

나는 너 없인 안돼.. 너를 잊을 수는 없어..
널 빼면 남는 게 난 없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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