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기 건너편 서서 손들며 내게 인사를 하는 너
오늘은 더 반가워서 와락 안겼죠. 어제도 우린 만났는데
특별한 하루를 매일 안겨주죠
별것도 아닌 평범한 일 밖에 없는데
햇살이 좋아요 같이 걸어요
봄바람 느끼고 싶어요
그대 같아요 나를 비추는 햇살 같아
움츠린 맘에 봄비처럼 촉촉하게 해
벚꽃이 내려와 우릴 축복하듯
세상 모든 게 아름답게 보이는걸요
햇살이 좋아요 같이 걸어요
봄바람 느끼고 싶어요
그대 같아요 나를 비추는 햇살 같아
움츠린 맘에 봄비처럼 촉촉하게 해
잠들 때 그대와 보냈던 시간속에서
우리를 떠올리고 있어요 그댈 사랑하니까
햇살이 좋아요 같이 걸어요
봄바람 느끼고 싶어요
그대 같아요 나를 비추는 햇살 같아
움츠린 맘에 봄비처럼 촉촉하게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