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아릴 수 없이 많은 낮과 밤에 우린
쉴 새 없이 오고 가는 대화 속에 우린
내일을 그리고 오늘을 나눠
그리고 사랑해
라고 네게 말하지만 말야
난 매일 더 생각해
더 좋은 말은 찾으려 해도 말야
난 사랑이 다였어
너무나 흔해버린 말들이
우리의 시간을 따라 널
담을 수 있길 바라
수 없이 외쳐도 매일 더 새로울 수 있게
가끔은 두려웠지 아픈 이별을 난 알아
아닌 척 웃어도 너는 다 알고서 언제나 날
끌어안아 주고 내 눈을 맞춰
그리고 사랑해
라고 너는 말하지만 말야
난 매일 더 생각해
더 좋은 말은 찾으려 해도 말야
난 사랑이 다였어
너무나 흔해버린 말들이
우리의 시간을 따라 널 담을 수 있길 바라
수 없이 외쳐도 매일 더 새로울 수 있게
그대만 들을 수 있게
아주 오래까지라도
너무나 흔해버린 말들이
우리의 사랑을 따라 더 소중해지길 바라
조금 낡아져도 오래도록 남을 수 있게
헤아릴 수 없이 많은 낮과 밤을 우린
함께 속삭이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