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뎌져가 이미 내겐 그렇게 날 속여도 안 되는 걸
익숙해져 가는 내가 싫어서 하루에도 몇 번씩 널 그려
널 보면 포근함이 번져와 마주함에 행복했던 시간으로 데려가
눈물짓던 순간도 서롤 감싸던 그 기억들 속으로
웃고 있는 내 모습에 놀라서 하루에도 몇 번씩 날 버려
내 안에 포근함이 번져와 마주함에 살아있다 느꼈었던
난 이제 반이 되어 버렸어 채우려 해도 난 완전할 수 없어
돌아와 잊혀져간 사랑에 끈을 놓을 수 없었던 날 밀어내줘
한번만 널 만질 수 있다면 숨 쉴수 있어
내겐 덤이 되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