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보다 느린 말

현우빈
주거니 받거니 추억에 젖어있니
오고가는 술잔 깊어가는 사연들
추적추적 비가 내려 추억얘기 꺼내는 밤
두 눈가에 고인 빗물 타고 사랑이 오네

말이 추억보다 앞서지 못해
가슴 속에 묻어두었던
그 옛날의 사랑 또 꺼내본다
소리 내어 불러본다

아직 그토록 잊지 못해 그 시절 살고 있어
가끔은 밥도 먹고 술 한 잔 부담 없던
다시 우연히 마주치면 나처럼 웃어줄래
눈물로 지낸 아픔까지 다 잊도록

말이 추억보다 앞서지 못해
가슴 속에 묻어두었던
그 옛날의 사랑 또 꺼내본다
소리 내어 불러본다

아직 그토록 잊지 못해 그 시절 살고 있어
가끔은 밥도 먹고 술 한 잔 부담 없던
다시 우연히 마주치면 나처럼 웃어줄래
눈물로 지낸 아픔까지 다 잊도록

우리 함께 한 그때처럼 웃어줄래





가사 수정 / 삭제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