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음 인형

테이
앨범 : 세번째 설레임
등록자 : 송일병

만약 할수만 있다면
그럴수 있다면
날 얼리고 싶죠

매일 나 시린 겨울만
더 세찬 바람만 서둘러
청해요~

나의 가슴이 얼어붙어 버려서
나의 마음이 차게 굳어 버려서
눈물같은건 배어 나올수 없게
아무런 슬픔 아무런 그리움
느낄수 없게

두번다신 사랑에 아프지 않도록..

사랑 그 몹쓸 상처가
그 깊은 추억이
너무도 힘겨워
그저 얼음인형 처럼
얼음조각처럼
살아가고 싶죠

나의 가슴이 얼어붙어 버려서
나의 마음이 차게 굳어 버려서
눈물같은건 배어 나올수 없게
아무런 슬픔 아무런 그리움
느낄수 없게..
두번 다신 사랑도..

그렇게 살다가 아주 천천히
낡은 그리움과 세월에 녹아
아무도 모르게 사라질날을
그대는 알까..

기억 해줘요..
내가 떠난 자리에
흰 눈물처럼 고여있을
나의 마지막 흔적
내 아픈마음을..
내 슬픈 사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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