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다른 모습이라고 쉽게만 생각했지
오고가는 사람들 속으로 사라져간 너를
어리석은 자존심 속에 시간은 흘러갔어
그게 너의 마지막이란 걸 이제야 알았어
나는 왜 깨닫지 못했나 멀어져만 가는 너를
슬퍼보인 너의 침묵을 몰랐어
다시 돌아와 이제 나는 알아
지켜주지 못했던 너의 바램을
다시 돌아와 소중했던 너의 그 사랑이
추억이 될 순 없어
다시 돌아와 이제 나는 알아
니가 없는 꿈들은 필요치 않아
다시 돌아와 너 없는 힘겨운 이 밤을 지키고 있을 테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