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봤어 내가 먼저야
난 봤어 내가 찍었어
난 봤어 가위바위 보
친구냐 여자냐 갈팔질팡
난 봤어 내가 흔들려
난 봤어 땅이 흔들려
난봤어 나라가 흔들려
난 봤어 땅이 흔들려
난 봤어 나라가 흔들려
경국지색 정말 끝내주는 여잘 보았네 오늘
목이 길어 슬픈짐승 사슴같은 너
가만 보니 그녀에게 짝이 없는것 같아
두근 두근 가슴안고 말을 걸어야해
먼저 그녀에게 실례한다고 할까
시간있음 쌍화차나 한잔 하자고 할까
이것 저것 요모조모 따져보면 no
일단 그녀에게 부딛히는 거야
정말 에쁜데 왜 혼자 왓을까
알다가도 모르겠네
왜 저런 예쁜 여잘 혼자 놔둘까
아 따질때가 아니지
첫눈에 그냥 빠져버렸어
가슴이 마구 뛰는것 있지
그녀를 향해 다가설수록
땅이 마구 흔들리고 있어
나는 도저히 안될 것 같아
왜 자꾸 다리에 힘이 풀리나
아스팔트에 발이 붙었어
일단 실패라고 생각해
*Repeat
그녀는 경국지색 그녀이름을 무슨수로 알아낼까
답답하게 골머리만 썩히고 있네
호출 번호 적어줄까 쓸데없는 상상만
내가 꾸물거릴 시간 어디 있어
이러다 저 여자 놓쳐버린다면
평생토록 장가도 못갈것만 같아
무슨일이 있더라도 꼭 그녀를 잡아
울 엄마 며느리로 만들어야해
갈색머리가 너무 어울려 패션 세련 캡이야
예술 환상 모든것이 완벽해
아 감상할때 아니지
어서 용기를 내서 가야해
더이상 시간을 끌면안돼
거의 다왔어 그녀눈빛이
하필 그때 또 마주칠건 뭐야
이젠 더이상 접근이 안돼
그녀가 튕길까 걱정이 앞서
숨이 가파와 목이 타들어 또 실패라고 생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