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스런 그대 놀라운 소식을 전해
이제 그만 헤어질까해
한껏 멋을 내고 더욱 이쁘게 헤어지는 순간
(날) 붙잡고 싶게
변해만 가는 너 은근히 날 무시하는 너
뭐 그리 잘난 게 많아서
겉멋만 잔뜩 들어서 별 볼일 없는 너
너의 진심 뭔지 몰라도 이미 알아채 버린 거야
먼저 말을 해야겠다고 생각했지
너의 진심 그게 아녀도 이미 늦어버린 거야
아닌 척을(혹은 태연한 척) 하고 있는 건 너 답지 않아
사랑스런 그대 반가운 소식을 전해
준비했던 이별을 선사할게 아이! 아이! 아이!
잊지 못할 썰렁한 그대의 유머와
참을 만 했던 느끼한 그 말투까지(혹은 말투도)
변해만 가는 너 은근히 날 무시하는
너 뭐 그리 잘난 게 많아서
겉멋만 잔뜩 들어서 별 볼일 없는 너
너의 진심 뭔지 몰라도 이미 알아채 버린 거야
먼저 말을 해야겠다고 생각했지
너의 진심 그게 아녀도 이미 늦어버린 거야
아닌 척을(혹은 태연한 척) 하고 있는 건 너 답지 않아
사랑스런 그대 반가운 소식을 전해
준비했던 이별을 선사할게 아이! 아이! 아이
사랑스런 그대 안 좋은 소식을 전해 이제 넌 더이상 날 못 봐
한껏 멋을 내고 더욱 이쁘게 헤어지는 순간 (날) 붙잡고 싶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