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면 이런 내모습을 내가 원한것인지 몰라
처음만났던 그 설레임들은 내게서 차츰 사라져만가고
이젠 조금식 익숙해져야할 이런 이별을 시작했어
너를 사랑한 그 시간만큼은 이별의 두려움도 난 몰랐어
네가 망설여 돌아선 의미를 지금에서야 알게됐어
* 어쩌면 이런 내모습을 내가 원한것인지 몰라
가끔은 텅빈 마음속에 나는 혼자서 외로워 하겠지
너의 얼굴 너의 이름 생각난다해도
그것들을 그리움이라 말하지마
이시간이 내아픔의 시간이 된다면
어쩔수 없는 눈물을 흘려야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