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대로 잊고 살 수 있을거라 생각했어
나를 부르던 입술 조심스레 감싸안던 손길까지
항상 그랬지 서늘한 니 눈빛이 힘에 겨웠어
너 없이도 행복할거라 쉽게 믿었어
우리 처음만나던 그 날에 비가 내렸었지
쏟아지는 그 비를 맞으며 크게 웃던 너
아직도 나는 널 많이 생각해
니옆에 누군가 있겠지만
내겐 너무 소중한 지난날 너와의 기억들
사랑한단 그 말이 그렇게도 어려웠는지
핀 하늘만 쳐다보다가 그냥 웃던 너
우리 처음만나던 그 날에 비가 내렸었지
쏟아지는 그 비를 맞으며 크게 웃던 너
아직도 나는 널 많이 생각해
니옆에 누군가 있겠지만
내겐 너무 소중한 지난날 너와의 기억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