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한 바람 곁에 다가와 그대의 머리 결을 날리고
날으는 새들처럼 가볍게 내 맘도 날아가네
어설픈 나의 사랑 노래로 그대의 입가에는 미소가
끝없는 하늘처럼 파랗게 내 맘도 미소짓네
너무나도 나른한 날엔 기차에 몸을 싣고서
어디론가 음 떠나가요
나도 모르게 살며시 부르는 노래 소리에
그대의 작은 입가엔 커다란 웃음이
너무나도 나른한 날엔 기차에 몸을 싣고서
어디론가 음 떠나가요
나도 모르게 살며시 부르는 노래 소리에
그대의 작은 입가엔 커다란 웃음이
나도 모르게 살며시 부는 휘파람 소리에
그대의 작은 입가엔 커다란 웃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