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어릴 때 쓰던 조그만 모자
색깔은 노란색 동그랗고 귀엽지
지금은 너무 작아서 쓸 수도 없지만
그 모자는 나만의 깨끗한 추억이야
나의 어린 시절에 세상 모든 것이
나의 친구라고 생각하며 살았지
그 때는 노란 모자가 잘 어울리듯이
해맑은 빛깔의 마음뿐이었지
노란 모자가 작아지는 걸 느끼면서
내 모습이 커 가는 걸 알게 되었지
꿈을 꾸던 나의 추억들은 하나 둘 깨어나
이제는 다 커 버린 나를 버리고 멀리 떠나가네
나의 어린 시절에 세상 모든 것이
나의 친구라고 생각하며 살았지
그 때는 노란 모자가 잘 어울리듯이
해맑은 빛깔의 마음뿐이었지
노란 모자가 작아지는 걸 느끼면서
내 모습이 커 가는 걸 알게 되었지
꿈을 꾸던 나의 추억들은 하나 둘 깨어나
이제는 다 커 버린 나를 버리고 멀리 떠나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