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선생)
좀더 잘나가게 좀더 밟고가게 너의 배를 채워 그렇게 살아가게 남의 시선따위
가위로 잘라 신경 쓰지마 스미마생 너에겐 어울리지않아 뒤쳐진자는 정상으로 가는 계단
계란으로 바위는 깨지지않아 혼자 잘나봤자 결국 이기주의 너의 주위를 둘러봐라 또 둘러대라
입발린 소리 하려거든 너의 혀를 베라 너에게 행복이란 정상을 향한 오르막길 그길이 정말 니가
선택한길 그끝엔 결국 낭떨어지 다떨어진 건전지와 같이 아무도 알아주지 않지
한가지만 알아둬라 성공에 목메달아 뛰어가다 너 숨넘어 갈라
김명기)
정말 넌 행복할 수 있을까 너의 양심을 버린체로
진정 네게 행복이란 무얼까 뜻없는 의미인건가
신시아)
더러운 성공을 추구하는 자들을 위한 나의 선곡 잘들어봐 응?
몸팔아 돈받쳐 니 영혼을 팔아 그냥 니 무덤이나 파라
양심은 술먹고 노상방뇨할 때 같이 버리고 간에 붙었다 쓸개 붙었다 넌 성공에 눈이 멀어
너에게 진정한 행복은 아직 멀어 너의 파멸에 나의 전재산을 걸어
꼴보기 싫어서 다리를 걸어 앞에선 온갖 내숭 뒤에선 언제나 남흉 신시아 가라사대
그러다 내게 걸리면 죽기 아니면 까무러치기 니가 올라서려 남을 짓밟다못해 떨어뜨려
그렇게 올라간 100층 꼭대기에서 너랑 똑같은 놈이 너를 넘어뜨려 허리를 부러뜨려
그리 너 이기적으로 계속 산다면 나중에 너의 식탁엔 가족이나 친구하나 없이 먹는 퉁퉁불은 라면
김명기)
물불 않가리는 성공의 논리 널리 이롭지 못한 방식 상식적으로 살지못한체
남에게 해만 끼친다면 너의 어두운 미래 일회용일 뿐인 너의 인간관계
내 눈엔 이제 니 정체가 보여 양의 탈 속에 늑대 얼굴이 보여 양심에 난 시커먼 털이 보여
김명기) x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