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이 자리 이 곳에서
그대만 바라보는 한 사람
다가 설 수도 없는 나는
언제나 혼자서 되내이죠
잘 지냈죠 오늘도 그대는 눈이 부셔요
내 귀를 막아요 내 가슴이
태연하지 못했던 그댈 향한 내 맘이
오늘따라 너무 초라한 나는
그대 얼굴조차 똑바로 쳐다볼
용기조차 없는데
항상 이 자리 이곳에서
그대만 바라보는 한 사람
다가 설수도 없는 나는
언제나 혼자서 되뇌이죠
오늘 그대는 어땠나요
알아 줄 수는 없었나요
한번이라도 내 맘 알아주길
간절히 바라는 바보이죠
사랑해
해가지면 그대가 더 그리운 내가 되죠
말도 못하는 내 작은 맘이
오늘 따라 너무나 미운데
우연히 그대 내 곁을 지날 때면
언제나 그댈 알 수 있는 향기만이
한 마디만 한 마디만 알아줘요
그댈 많이 사랑한다고
항상 그 자리 그 곳에서
그대만 바라보는 사람이
다가 설 수도 없다는 걸
혼자서 되뇌이는 걸 아나요
오늘 그대는 어땠나요
나는 너무도 행복했죠
그대의 미소는 내 하루를 살게 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