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th Rahul Sariputura on lndian Sitar)
시타르는 북부인도의 가장 대표적인 현악기이다. 호롱박을 반으로 쪼개 만든 몸통에 지판의 길이는 3피트쯤 된다. 원래는 3현이었지만, 오늘 날의 시타르는 7현으로 되어 있으며, 현은 목과 양옆에 있는 걸개에 당겨 매어져 있다. 측면의 현들은 저음보강과 리듬 반주의 역할을 한다. 특히, 시타르는 지판 아래에 11~12개의 공명현이 있어 본현이 울릴 때 함께 울리며 표현의 뉘앙스를 더욱 풍부하게 한다. 오른손 집게 손가락에 피크를 끼워 연주한다. 13세기 인도의 대음악가이자 정치가였던 아미르 쿠스라우가 처음 만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