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erse.1)
구겨진 메마른 가슴에도 싹이 피어난지가
엊그제 같은데도 내 가슴이 너무나 허전해
그녀가 사랑을 놔두고 떠나간 빈 자리를
매꿔놓긴 떨어진 눈물이 한 없이 오늘도 나를 울리네
그렇게 내 맘을 버려놓고 날 떠나가 버린 채로
마지막 잎새가 떨어진 거리를 홀로 걸으며 난 또
지나친 관심이 이별을 불러 온걸까 난 고민해
소리네 또 불러봐도 대답이 없는 너 인데
한 없이 갈망했던 목소리 조차 듣지 못해
그녀가 날 떠나야 했던 이유가 뭔데
내게 남은건 사진 한장 뿐인데 도대체 왜
날 어떻게 잊으려 했을까란 uh 생각을 해
만약 내가 널 떠나보내고 난 후에야 이별을 생각 했다면
그리움에 가려진 추억만은 남겨 뒀을거야
허나 지금 흐르는 이 시간 많큼은
널 잊지 못해 슬피 우는 못난 얼굴 뿐인데
(hook)
가지마 떠나지마 x4
(verse.2)
사랑이 변하면 떠나가 똑같이
변명 따위로 니맘을 숨기려 하지마
잘된거야 감정이 없는 사랑은 쉽지만
먼훗날 내가 받아 드리기 쉽지 않을것 같아 잘된거야
이미 너의 맘에 멀어진것도 알고있어
그렇게 못해준 사람이여서 앓고있어
이별에 대한 후유증 고통이 번진 세상은
눈물에 비춰 자욱한 실연의 먼지
운명 따위 난 믿지 않아 널 내 운명이라 믿은
감정들이 상처받아
돌아서며 미소짓고 이별하자 웃긴게 뭔줄알아
벌써 한달이 지난 얘기란걸 이제야 알아
널 떠나보낸 시간들이 어떻게 흘러간지
모른체 엊그제 같은 느낌만 들어 나 홀로 살아가지
모처럼 홀로 길거리를 걷지
전부 그대로지만 변한건 니 맘 그하나
(hook)
가지마 떠나지마 x4
(verse.3)
한 손에 쥐어진 니 사진 만이 날 보며 웃는데
그렇게 그녀에 눈가에도 눈물이 흐르네
그리워만 하다가 이렇게 지쳐 있는 나인데
창밖은 야속하게 하염없이 비만 내리네
(verse.4)
사랑에 전부를 잃어가지
그 거짓말에 믿은 나의 썩은가지
사랑을 간직하지 못 했던 것을
세상 아래 나 홀로 살아갈 자신이 없는 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