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udwig von Beethoven, 베토벤 (1770-1827)
Symphony No.6 in F major “Pastorale” op.68 : Act I
교향곡 제6번 F장조 “전원” 작품 68 중 제1악장
Suddeutsche Philharmonie, Conductor : Alfred Scholz
베토벤은 고전음악의 최대 완성자이자 고전파의 낭만파의 교량적 역할을 한 음악가로, 그의 음악에는 인간적인 면과 불굴의 정신이 담겨져 있어, 웅대한 구성과 자유로운 형식으로 최고의 예술이라 칭송을 받는다.
그의 대표작 중의 하나인 이 전원교향곡은 1808년 빈 근교의 하일리겐시타트에서 정양했을 당시 자연에서 받은 감명을 작품으로 담은 것이며, 빈에서 초연된 작품이다.
이 곡은 해석에 별로 제한을 두지 않고 듣는 사람의 자유에 맡긴 특징이 있다.
베토벤의 또 다른 교향곡 제5번과 자주 비교되는데, 제5번 운명교향곡이 인간을 표현한 남성적인 성격의 곡이라면 제6번 전원교향곡은 자연을 표현하고, 여성적이라고 할 수 있다. 이 두 교향곡 모두 로브코비쯔 공작과 라주모프스키 백작에게 헌정 되었다.
제1악장: 알레그로 마 논 트롭포, 2/4박자, 소나타 형식
‘전원에 당도했을 때 느끼는 상쾌한 기분’ 이라는 표제가 있다. 도입부 없이 제1바이올린에 의해 제1주제가 밝게 제시되는데, 이것은 명랑한 전원을 생각함과 같은 기분이다. 전원의 밝은 풍경, 조용하고 평화에 찬 분위기가 나타난다. 이에 이어지는 제2주제는 평화의 기쁨으로 충만 되어 있는 주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