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그렇듯 아침은 오고
기나긴 하루를 버티며
어둡기만 했던 내게 와준 너
아직도 믿어지지 않아
조금씩 맘을 보여줄 때마다
여운은 사라지지 않고
하나둘씩 꺼낸 소중한 말로
커져가는 우리의 사랑
발갛게 떠오르던 달콤한 단어들이
그저 순간이 아니라
졸린 눈 서로의 아침을 볼 수 있게
꼭 영원했음 좋겠어
너와 나 같이 해볼까
그래 줘 같이 해보자
눈부신 햇살 아래 너와 어디든지 갈 수가 있어
하루가 짧아진 거 같아
어떻게도 설명할 수 없어
약속해줘 언제나 어디에서라도
지금이 영원할 수 있게
말갛게 차오르던 설레이는 마음이
그저 순간이 아니라
매일 밤 따뜻한 저녁을 함께하며
늘 행복했음 좋겠어
분위기에 취해진다면
별 보자 같이 별 보자
반짝인 별빛 아래 우린 달까지도 갈 수가 있어
하루가 짧아진 거 같아
어떻게도 설명할 수 없어
약속해줘 언제나 어디에서라도
지금이 영원할 수 있게
약속할게 언제나 어디에서라도
영원히 네 곁에 있을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