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친 얼굴들 깊은 한숨들
지워지지 않는 듯한 힘든 그 모습들 속에
작은 손 작은 힘 작은 마음들이
서로 의지해 가며 살아갈 수 있게 되도록
때로는 환한 웃음 때로는 기쁨이 온몸 가득히
포근하고도 위로가 되는
작은 공간들을 하나 둘 만들어가며
흐린 날이 와도 어렵고 힘겨운 날들 속에
조금씩은 닫혀졌던 가슴들이 열릴텐데
우리는 너무나 큰 것을 바라나 봐
거칠고 작지만 우리가 지킬
우리의 것들을 가꿔야 해
간주중
때로는 환한 웃음 때로는 기쁨이 온몸 가득히
포근하고도 위로가 되는
작은 공간들을 하나 둘 만들어가며
흐린 날이 와도 어렵고 힘겨운 날들 속에
조금씩은 닫혀졌던 가슴들이 열릴텐데
우리는 너무나 큰 것을 바라나 봐
거칠고 작지만 우리가 지킬
우리의 것들을 가꿔야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