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암(趙鳴岩) 작사 박시춘(朴是春) 작곡
잔별이 반짝이던 상삼봉꼭대기
검정구름 걸치더니 비가오누나 비가오누나
오는 비를 막을손가 가는 사람을 말릴손가
비오는 상삼봉은 이별의 고개
당나귀 울며넘는 상삼봉꼭대기
도라지꽃피는 세월 봄철은갔소 봄철은갔소
가는 날짤 말릴손가 오는 사람을 마달손가
비오는 상삼봉은 정든임 고개
뻐꾹새 숨어우는 상삼봉꼭대기
방울소리 처량하게 넘어가누나 넘어가누나
이별 설워 우는거냐 비가 온다고 우는거냐
해저문 상삼봉은 청노새 언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