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소리 치고 뛰어 보아도
끝내 나도 한 사람의 여자인 것을
돌아서서 흘리는 눈물을
그대는 진정 알 수 없겠지
여자의 꿈과 남자의 마음
거기에 지쳐버린 나의 이 모습
그래도 사랑을 위하여 따뜻한 미소를 배우리
결국 내가 가야 할 길은
모두가 가고 있는 한 여자의 길
더 이상 바랄 것이 무엇이던가
임의 품이 고향인 것을
아무리 이 세상이 변한다 해도
한 여자의 행복이란 사랑인 것을
님의 말씀 한 마디 한 마디가
이토록 가슴에 사무쳐 오네
우리의 인생 새로운 길에
한 송이 아름다운 장미가 되어
이렇게 당신을 위하여 따뜻한
미소를 배우리
결국 내가 가야 할 길은
모두가 가고 있는 한 여자의 길
더 이상 바랄 것이 무엇이던가
임의 품이 고향인 것을
님의 품이 고향인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