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져가오 이제는
용기 없는 사람의 몫은 사랑으로
그 흔한 작은 웃음 없을 바에야
이렇게도 서러운 사랑으로 간직하겠소
멀어지는 그대의 꿈결같은 목소리조차
기억하려 해봐도 이젠 소용없을 것 같은
미쳐버릴 그리움
강물위로 띄워 보내고 남으리 나홀로
믿어주오 나만이 지켜줄 수 있음을
그래서 영원히 행복할 수 있다는 것을
돌려주오 그대가 앗은 나의 마음을
웃을 수 있었던 사랑했던 시절로 날
이 세상을 나홀로 남겨져 살아야 한다면
또 그것도 내가 감당해야 할 운명이라면
웃음으로 그까짓 사랑쯤은 잊어주겠소
죽은 듯 조용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