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밤 9시가 돼면 난 뉴스를 봐
코미디도 아닌 것이 정말 웃겨
정치하는 아저씨들 맨날 싸워
한명두명 싸우다가 결국 개판이 돼
내 강아지에 이름은 망치
그럴땐 망치얼굴 쳐다보기 민망해지지
누구 잘 하는건지 난 모르겠어요
내눈에는 모두다 똑같해 보여
그렇게 싸우고 또 화해를 해요
완전히 우리를 가지고 놀아요
또 지키지도 못할약속 정말 잘해요
시간이 지나고 보면 말 뿐 이였죠
이젠 바꿔야해 우리가 바꿔야 해요
누가 바꿔줘요 하며 기다리면 안되요
힘없는 사람은 맨날 당하고만 살아요
이렇게 삐걱대며 세상은 돌아가요
삐걱삐걱 돌아가는 세상
삐걱삐걱 돌아가는 세상
삐걱삐걱 돌아가는 세상은
힘없는 사람들 돌봐주지 않아
삐걱삐걱 돌아가는 세상 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