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어색하게 서있는 내 모습에
그대는 아무 말을 하지 않네요
얼마나 오래 기다렸는지 그래요 할말이 없겠죠
바보 같죠 그대는 매일 속고 또 속아
그대는 그렇게 그 자리에 있네요
매일처럼 실망시키는 내가 이젠 지겹지 않나요
난 여전히 돌아오죠 나를 기다리는 그대에게
미안하다는 한마디 말밖에 해줄 수가 없는 내가..
내가 나쁘죠
아무 말없이 내미는 그의 손이
나의 눈가에 눈물이 나게 하죠
나 그댈 위해서 해줄게 하나 없는데
그대는 그냥 오라 하네요
♡
그대 생각에 자꾸 눈물이 나요
그대는 사랑이라 하네요
아무 말없이 내미는 그의 손이
나의 눈가에 눈물이 나게 하죠
나 그댈 위해서 해줄게 하나 없는데
그대는 그냥 오라 하네요
나를 사랑할 뿐이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