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하지 않는 것 과 변하는 것
사이에서 난 헤 매고 있네
난 아직도 나를 찾지 못하고 있 네
어린 시절 보았 던 거리는
어느새 작아져 보이는데
커진듯한 내마음은 아직 어리네
나라는 티끌 하 나의 무게는
어찌 이다지도 무거운 건지
아무런 준비도 되있지 않은채
그저 숨만 쉬는 것인지
사랑할 시간도 아파할 시간도
생각보단 많지 않아
억지로 꾸며낸 속삭임으로
모르는척 하는 사이
쉽게 쓰여진 시 처럼
아무렇게나 휘갈겨진 일기처 럼
나의 삶은 그렇 게
잊혀지는 것이 아닐까
그대를 바라보는 따라가는
시간에도 난 서 성대고 있네
사랑하는 순간에도 나는 망설이네
마치 그대와의 사랑은
거울과도 같이 나를 비추네
두발로 땅을 딛 지 못한
나는 확신없이 손을 뻗지 못하네
스스로를 찾지 못한채로
그대를 사랑함에 혹시
죄를 짓는 것은 아닐까
혼자서 서지 못 함으로
기대려 하는 것 은 아닐까
사랑이란 이름뒤에 숨어
도망치는 것은 아닐까
사랑할 시간도 아파할 시간도
생각보단 많지 않아
억지로 꾸며낸 속삭임으로
모르는척 하는 사이
쉽게 쓰여진 시 처럼
아무렇게나 휘갈겨진 일기처 럼
나의 삶은 그렇 게
잊혀지는 것이 아닐까
나는 걱정하네
깨어나지 못한채 나를 찾지 못한채
사라져가는 것이 아닐까
한쪽 발을 현실 의 늪에 담근 사 이
이미 다른 한쪽 발은
무덤에 걸쳐져 있는 것이 아닐까
사랑할 시간도 아파할 시간도
생각보단 많지 않아
억지로 꾸며낸 속삭임으로
모르는척 하는 사이
쉽게 쓰여진 시 처럼
아무렇게나 휘갈겨진 일기처 럼
나의 삶은 그렇 게
잊혀지는 것이 아닐까
사랑할 시간도 아파할 시간도
생각보단 많지 않아
억지로 꾸며낸 속삭임으로
모르는척 하는 사이
쉽게 쓰여진 시 처럼
아무렇게나 휘갈겨진 일기처 럼
나의 삶은 그렇 게
잊혀지는 것이 아닐까
난 망설이네 난 서성이네
난 헤매이네 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