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자리에서 일어나 문을 향해서 걸어가면
날 잡지도 말고 날 보지도 말고
그대로 그 자리에 있어요
창문 밖 길 건너 멀리멀리 사라질 때까지 고개 들지 말아요
혹시 뒤돌아본 나와 눈이 마주칠지 몰라요
그대로 그 자리에 있어요
멈췄던 시간 한참 흐르면 고개를 들고서
눈물 흘려요 참았던 눈물 앞으로 흘릴 눈물까지도
그대 멀리서 보네요 흐느껴 울고 있네요
걱정하지 마요 모두 잊혀질 테니
많은 날이 흘러가서 가끔씩 생각이 날 때면
그대 가는 길 위해 기도할게요
멈췄던 시간 한참 흐르면 고개를 들고서
눈물 흘려요 참았던 눈물 앞으로 흘릴 눈물까지도
그대 멀리서 보네요 흐느껴 울고 있네요
걱정하지 마요 모두 잊혀질 테니
많은 날이 흘러가서 가끔씩 생각이 날 때면
그대 가는 길 위해 기도할게요
창문 밖 길 건너 멀리멀리 사라질 때까지
고개 들지 말아요
혹시 뒤돌아본 나와 눈이 마주칠지 몰라요
그대로 그 자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