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잠 못드는 사람이 나만이 아니란 걸 알아 너도 나만큼의 눈물로 이 밤을
보내고 있겠지 싫은 기억들은 서로가 감추고 묻어둘 수 있어 그저 외면하는
세상을 이기지 못했을 뿐인데
돌아서며 눈물 흘리며 목이 메어 다 못한 너의 말 언제다로 힘겨울 땐 웃어주던
네가 보고 싶을 거라고
하지만 난 알고 있어 언젠간 다른 사랑에 빠질 너란 걸 그건 사랑이 아니었다고
새로운 사랑을 위로하겠지 그때까지만 널 사랑할 수 있도록 허락해 줘
돌아서며 눈물 흘리며 아픔으로 다짐한 너의 말 언제까지 널 그리며 네 행복
그리며 혼자 살아간다고
하지만 난 알고 있어 언젠간 지금 추억이 부담되겠지 많이 사랑한 나의 존재를
미안해하면서 사랑하겠지 그때까지만 날 그때까지만 날 이 세상에 살도록 허락해줘
그때가 되면 난 우연히라도 널 볼 수 없는 곳으로 떠날 테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