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그런 바닷바람이 내 머리위를 스쳐가듯 지나면
눈앞에 펼쳐져보여 이제는 없는 너의 기억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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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이상 나를 향하지 않는
너의 그 목소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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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시간뒤에 오랜만이라고
오래전일인듯 바래져버린듯
아무런후회도 눈부신기억도
내겐없는듯이 그렇게 널위해 웃어줄수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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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너의 사랑이라는 건
그리움은 아닐테니
***
아픔이 될진 몰랐어
해메던 너의 두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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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고싶을만큼 보고싶었다고
휘청거릴만큼 미안했었다고
하고픈 말들도 낯선 눈 인사도
내겐 없는 듯이 너에게 눈부신 기억이 되고 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