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orus)
That's you baby, That's you baby,
That's you baby(바로 너야) x 3
현무)
나 너무도 밝은 밤거리를 절대 잊지 못 할 것 같아.
도시에서 태어나 자라온 나. 순수함 보다 더 차가운 나.
술 취한 밤을 거닐 때 마다, 습관처럼 맘이 부풀어와.
흔들리는 거리 속에 날 맡길 때, 숨이 차는 과거를 잊게 돼.
모두가 다 바쁘게 살아갈 때, 거꾸로 가는 나는 여유롭게,
아름답던 추억을 다시 보곤 해,
화려함 속의 조용한 나를 보게 돼.
어느새, 스물여섯 번째 해,
시멘트 냄새가 익숙해,
눈부신 불빛 역시 익숙해.
변치 않는 감정들도 계속돼.
도시란 바다위에 멈춰있는 돛단배,
허름한 닻의 그늘아래 앉아 있는데,
조용히 내게 다가와 귓 말을 건내네,
시간이 됐으니 너를 한번 던져봐.
keep keep keep goin' on (계속 해서 지켜)
변하지 않을 그 세상 속으로,
deep deep deep dive on (깊게 뛰어들어)
깊이 더 깊이 내 세상 속으로.
chorus)
That's you baby, That's you baby,
That's you baby(바로 너야) x 3
현무)
다시 눈을 뜬, 내 앞에 다가온 아침,
빗소리가 추적추적 내 눈을 띄운 그 아침,
밤 보다 어두운 햇살 속에 나도 모르게 준비를 해.
길거리에 많은 사람들 가운데 내 모습만 너무나도 초라해.
어젯밤과 너무 다른데 난 똑같은 곳 그 자리에.
변한건 하나도 없는데 내 마음이 허전해, 꼭 뭐 같애.
곧, 비가 그치고 햇살이 눈부시게 내 모습을 마지 한데도
피할 수 도 없이 나를 보이겠지,
여기저기 빛을 피해 밤을 원하겠지.
stop, I got my night and I got something in my life.
(그만, 난 나의 밤을 받았어. 그리고 내 인생의 뭔가를 받았어.)
한 순간의 쾌락과 고통이 공존하는 공간,
흔들리긴 했지만 일어설 줄 아는 나야. 나를 봐봐.
비가 고인 바닥 위에 비춰 봐봐.
희미한 내 모습에 뛰고 있는 가슴.
느껴봐 다시 태어난 너의 모습.
chorus)
That's you baby, That's you baby,
That's you baby(바로 너야) x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