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내 하늘아
이렇게 불러 미안하지만 우리는 원하고 있어
너의 그 유전자들을-
다시 태어나 이 곳에 올 수 있었더라면
일란성 네 쌍둥이로 태어나 주질그랬니
몰래 바라본 저 하늘이
애만 태우는 저 하늘이
두 손 모아 해를 가려보아도
파랗게 펼쳐진 저 하늘은-
내 맘 속에
오 내 마음을 어디에 둘지 모르겠어요
모두가 날 좋아해도 나는 널 좋아하는걸
맨날 좋아해 이젠 정말 지겹겠지만
지친 가슴을 안고 이제는 나를 바라봐
몰래 바라본 저 하늘이
애만 태우는 저 하늘이
밤이 되어 어둠이 찾아와도 별빛이 꿈꾸는 저 하늘이
내 맘 속에-
-싸이월드 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