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상에 영원한건 없나봐
사랑마저 영원하지 않나봐
그렇게도 뜨거웠던 사랑도 때가되면
무뎌지게 되나봐
나의 가슴에 사랑 남기고?
바람되어 떠나가는 사람아!
나는 너만을 운명처럼 사랑했어
이 순간도 너 하나만 사랑해...?
하루하루가 그리움인데, 이 사랑, 이 그리움 버리고
난, 이제 어떻게 살라고, 바람처럼 떠날 수가 있어
창밖엔 비가- 하염없이- 내린다
허무하게 떨어지는 낙엽들
바람결에 흩어져간 시간들
안개처럼 사라져간 사람들
이 세상에 영원한건 없나봐-
그리 서러워 하지는 말자
한때는 따뜻했었잖아
하얗게- 하얗게 마음 비우자
어차피 영원한건 없어
그래- 떠나자!
좋은 세상을... 꿈꾸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