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그만 가슴속에 담겨진 꿈을
소올솔 풀어서 곱게 그려라
하얀색 도화지에 꽃을 그리고
나비 찾아오거든 곱게 웃어라
해말간 눈망울에 찰랑찰랑 넘치는
고렇게 예쁜 웃음 간직했다가
햇살 뒤에 무지개 곱게 곱게 피는 날
푸른 하늘 바라보며 활짝 웃어라
조그만 가슴에다 날개를 달고
훠얼훨 날아라 푸른 하늘을
새파란 하늘에다 꽃을 그리고
별님 달님 오거든 곱게 웃어라
새까만 눈동자에 반짝반짝 빛나는
고렇게 예쁜 마음 간직했다가
아침 햇살 온누리에 눈부시게 빛날 때
꽃망울이 피어나듯 활짝 웃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