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zorkey)
매일마다 소주 실력 대신 오줌만 늘어
아무렇지 않게 피자를 만들어
그건 비둘기가 먹겠지 난 내일 되면 까먹겠지
어지러워 취하면 난 rap신이 된 기분
땅바닥과 지붕도 구분 못해
현실은 4men처럼 못해
앨범 준비한다고 한 휴학
한 주만 놀고 하려 했는데 먹은 안주만 3~4 트럭
아씨 좆같애 근데 오늘도 똑같네
엄마 아빤 맨날 내게 '대체 넌 커서 뭐 할래'
그 말 듣고 한잔 더
원래 와도 안 받았었지만 이젠 집에서 전화 한 통 안와
내일은 가사 쓰려고 했는데 또 술 약속이 있네
아 진짜 나 그만 좀 먹고 싶네
친구는 술? 그럼 왕따가 더 쉽네
씨발 이건 무슨 고문 혼자서 좀 쉴래
Hook)
오늘 할 일은 내일 내일 머릿 속은 뱅뱅
아침부터 변기통에 머리 박고 웩 웩
늘 풍기는 술 냄새 자신에게 맴매 해봐도
오늘도 내일도 술자리는 팽배해
데쌩)
휴학 하고 군대 미루고 나서
랩만 하려 했는데 하루 걸러 술 약속이 잡혀
What the fuck
나는 누구고 여긴 어딘가
죽을 것 같아
동생들은 군대 간다면서 부르고
친구들은 휴가 나왔다면서 부르고
내가 18번이냐 왜 자꾸 불러대
맨날 퍼마셨더니 이러다 죽을 것 같애
작업할 거 안 하고 퍼마시고
여자 테이블에 작업 걸며 입맛 다시고
만났을 땐 good evening 헤어질 땐 good morning
내가 웃는게 웃는게 아니야
다음 날은 숙취에 시달려 하루를 베갯닢에 묻어
자기 합리화 하면서 오늘을 퉁쳐
damn 냉수 한잔 하며 정신을 챙겨
술자리가 고문 같애 요새 더
Hook)
오늘 할 일은 내일 내일 머릿 속은 뱅뱅
아침부터 변기통에 머리 박고 웩 웩
늘 풍기는 술 냄새 자신에게 맴매 해봐도
오늘도 내일도 술자리는 팽배해
Bridge)
매일 술에 떡이 되어 물어 여긴 어딘데
아직도 난 내 갈 길도 모르는 어린 애
이번이 마지막 잔이라며 마시다보니
해 뜨고 달 뜨고 오늘 하룬 다 지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