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이 흐르면서 나만큼 커다라진 가시에
가까이 다가갈 수록 서로 상처를 입네
얼마만큼 더 아파야만 알수 있을까
수없이 반복된 행동들로 조각난 마음
노력할 수록 점점 더 심해진 갈등
얼마만큼 더아파야만 알수 있을까
어느정도 거리를 두어야만 하는지
사실은 너와 다정히 웃고 싶은데
그런 작은 행동조차 이리 어려운지
오 내겐 아직도 무언가 모자란가봐
사실은 너를 포근히 감싸고 싶은데
작은상처입기 조차 두려워
오 지친 과거에 너무나 약해 졌나봐
너를 잃고 차디차게 어둠에 머물러
이제야 깨달았어 너없이는 숨쉴수 없는걸
그 어떤 것조차 망설이는 내가 싫어
얼마만큼의 거리가 필요한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