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이틀을 멍한 채 살아
또 다시 전화길 들었다 놨다
외로이 팽겨쳐진
내 모습에 눈물만
위로될까 바람도 쐬며
종일 돌아다녔어
친구들 만나 수다 떨고
쇼핑도 영화도 봤어
이렇게 잊으려고 했는데
조금씩 잊으려 했는데
자꾸만 눈물나 바보처럼
사랑 참 힘든건가봐
아리고 아픈건가봐
심장이 말을 안들어
답답해 미칠 것 같아
달래려 술을 마셔도
밤새워 실컷 울어도
어쩔수 없는건가봐
이별 참 쉽더라
후회해도 소용없단 걸 알아
다들 잊으라고 말하지
그게 쉬운 줄 알아
왜 이리 아픈 가슴을 달고
나 혼자 힘들게 사는지
그대를 잊고 살순 없는건지
가슴이 내게 하는 말
바람이 전하는 그 말
사랑 참 힘든거라고
이별 참 쉬운거라고
사랑이 떠난 빈 자리
이별이 대신한 자리
지독한 아픔만 남아
견딜 수 없더라
가슴이 찢겨지는게
그게 사랑이라면
그게 이별이라면
아물지 못한 상처만
날 괴롭히겠지 no
I don't believe in love Forever
또 찢겨질거야
사랑 참 힘든건가봐
아리고 아픈건가봐
심장이 말을 안들어
답답해 미칠 것 같아
달래려 술을 마셔도
밤새워 실컷 울어도
어쩔수 없는건가봐
이별 참 쉽더라
사랑 참 힘든거지만
이별 참 쉽더라